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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6자회담 비핵화 실무회의 폐막, 핵 불능화 북측에 연구 과제 제시

Write: 2007-08-18 14:01:44Update: 0000-00-00 00:00:00

6자회담 비핵화 실무회의 폐막, 핵 불능화 북측에 연구 과제 제시

북한 핵시설 `불능화' 이행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6자회담 비핵화 실무회의가 17일 오후 전체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우리 측 차석대표인 임성남 북핵외교기획단장은 회의를 마친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북한 핵시설 불능화 방법과 관련한 연구과제를 북한에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단장은 북측의 방안을 기초로 북.미 전문가 협의를 포함한 참가국들간 협의가 있었으며 그 내용을 기초로 북한에 좀 더 연구할 것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2.13 합의의 비핵화 2단계 조치인 북한 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를 선후 구분없이 병행 추진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신고와 불능화의 선후관계'와 관련해 신고는 어느 정도 불능화와 같이 갈 수 있다면서 둘은 겹쳐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담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북한 측도 "할 수 있는 것부터 우선 해나가겠다"며 신고와 불능화 단계의 선후 관계에 집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16일 피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참가국들은 북한이 불능화할 핵시설로 16일 영변 5 MW 원자로와 재처리시설을 거론함에 따라 17일은 두 시설을 불능화하는 기술적 방법에 대해 집중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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