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천영우 "신속한 불능화가 중요"
Write: 2007-08-18 14:18:22 / Update: 0000-00-00 00:00:00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 핵시설 불능화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천 본부장은 18일 중국 선양에서 열린 비핵화 실무회의 참석 후 귀국하는 항공편에서 북한의 신속한 핵시설 불능화 이행 의지가 확인된 만큼 이제 비핵화로 올바르게, 그리고 신속하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천 본부장은 다음달 초로 예정된 차기 6자회담 때까지 신고.불능화의 기술적 검토를 구체적으로 해야 다음 단계 진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천 본부장은 특히 이번 실무회의에서 내실있는 토의가 이뤄졌다며 북한을 제외한 5개 참가국이 북한의 신고와 불능화 구상을 들었고 북한은 추가로 검토할 숙제를 가지고 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