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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시장 급속 안정…코스피 급반등

Write: 2007-08-20 10:39:12Update: 0000-00-00 00:00:00

금융시장 급속 안정…코스피 급반등

유가증권시장이 신용경색 충격을 딛고 나흘 만에 급반등에 나서 장중 1,710선을 회복했습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75.78포인트(4.63%) 급등한 1,713.85를 기록 중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서브 프라임 모기지발 신용경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할인률을 0.5%포인트 인하하면서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반등했으며 이에 따라 급락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연일 매물을 쏟아내던 외국인도 유가증권시장에서 6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317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며 개인도 1천96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은 6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를 돌아서 2천228억원 순매도 중이며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천89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기계, 의료정밀, 유통, 건설, 운수창고, 증권 등이 5~10%대 급등세를, 화학과 전기전자, 은행, 보험 등도 3~4%대 강세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97% 오른 것을 비롯해 POSCO와 국민은행, 신한지주,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이 4~6%대 급등세를 기록 중입니다.

지수 급반등 소식에 증권주도 초강세입니다.

대우증권과 대신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 대형 증권주가 10% 이상 급등했으며 서울증권과 브릿지증권, SK증권 등 일부 중소형 증권주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조선주도 최근 낙폭이 지나쳤다는 평가 속에 급반등에 나섰습니다.

현대중공업이 7.55% 올랐으며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등도 7~10%대 초강세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반면 남북 경협주로 꼽히는 광명전기와 선도전기는 남북 정상회담 연기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습니다.

상한가 21개를 포함해 727개 종목이 오름세, 하한가 2개를 포함해 29개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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