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뼈 검출로 현재 검역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 여부가 이번 주 중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림부는 지난 16일 미국측으로부터 척추뼈 수출과 관련된 해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담은 답변서가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검역당국은 이를 검토한 뒤 가능한 이번 주 안에 미국산 쇠고기 검역 관련 후속 조치를 결정하고 언론에 공개할 방침입니다.
미국측의 해명과 보완책을 정부가 수용할 경우 검역이 재개됩니다.
그러나 미국 수출검역 시스템 전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최종 판단할 경우 검역 중단 조치를 유지하거나 제재 수준을 '수입 중단'으로 한 단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