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21일 국립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대선후보로서의 공식일정에 들어갑니다.
이 후보는 21일 오전 박희태 선대위원장 등 측근들을 대동하고 국립 현충원을 방문해 순국 선열들의 묘지를 참배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이어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강재섭 대표 등 당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당 운영 방향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출입기자들과 기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또 이번주부터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과 당 원로들을 차례로 예방하고 이르면 이달말부터 미국과 중국 등 주변 4강 방문에도 나설 계획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