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지자 백여 명은 21일 새벽까지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한나라당 17대 대선 후보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선출된 것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이 전 시장이 돈 선거와 부정 선거를 통해 경선에서 이긴 것이라면서 후보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분도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여론 조사로 이뤄진 경선결과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은 앞으로 매일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