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피랍사태가 34일 째로 접어든 가운데, 피랍자 가족들이 21일 오후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을 방문했습니다.
피랍자 가족 10여 명은 21일 오후 2시쯤 서울 한남동에 있는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을 찾아 탈레반에게 납치된 한국인 인질 19명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한 뒤 인질들을 상징하는 장미꽃을 전달했습니다.
피랍 사태 이후 가족들이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가족들은 조만간 6번째 UCC 동영상도 만들어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