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뼈 검출로 이달 초 검역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입 재개 여부가 23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마이크 조한스 미 농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조한스 장관은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한국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여부가 23일쯤 이뤄질 것이라고 말하고 한미 FTA의 미 의회 비준을 위해서 수입재개가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도 지난 16일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척추 뼈 수출 관련 해명서와 재발방지대책안을 검토한 뒤 이번 주 안에 미국산 쇠고기 검역 후속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