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국대 "모든 교직원 학력 검증"
Write: 2007-08-22 09:20:42 / Update: 0000-00-00 00:00:00
신정아 씨 가짜 학위 파문을 겪은 동국대가 앞으로 모든 교직원의 학력과 경력을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동국대는 지난 17일 제230회 이사회를 열고 총장 산하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모든 교직원의 학력과 경력을 검증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동국대 측은 이사회에서 신정아 씨 사건처럼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도 요식행위로 도장을 찍어 임용 절차를 통과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검증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학교 측에서 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국대 이사회는 또 신정아 씨 임용과 관련해 행정 실무자들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