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기자실 통폐합 현장' 조사하기로
Write: 2007-08-22 10:27:29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은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 조치와 관련해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22일 현장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22일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부가 명목에도 없는 예비비를 쓰면서 기자실 통폐합과 기자의 공무원 접촉 제한 등 취재 제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외교통상부와 국정홍보처, 경찰청에서 소위 신설하겠다는 브리핑 룸과 기존 기자실을 살펴보고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할 것은 조사하고 파악할 것은 파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도 정부의 언론통제 정책에 대한 일선 기자들의 반발이 전 부처로 확산 되고 있다면서 오는 24일 국회 문광위 소집 회의에 대비해 22일 현장에서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시찰단은 이주영 정책위의장을 단장으로 이병석 원내 수석 부대표와 한나라당 소속 문광 위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