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대선주자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22일 부산을 방문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2020년 하계 올림픽의 부산,평양 공동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장관은 22일 부산에서 가진 정책 간담회에서 평화민주세력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취임 뒤 첫번째 남북정상회담에서 공동올림픽 조직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전 장관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공약 등과 관련해 토건 회사 경력에 따른 맹목적 확신이 만들어 낸 대운하 구상이라는 재앙적 공약과 청계천 복원사업 등은 국가의 미래와 연결되지 않는 사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