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나라당 의원, 경찰 기자실 실태 조사
Write: 2007-08-22 14:02:45 / Update: 0000-00-00 00:00:00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22일 경찰청 기자실을 방문해 실태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주영, 김충환, 심재철 등 한나라당 의원 10여 명은 22일 오전 경찰청 기자실을 찾아 다음달부터 추진될 예정인 경찰의 취재지원 방안에 대한 기자단의 의견을 듣고 브리핑룸 등을 둘러봤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취재지원 방안은 기자등록제, 대면접촉 금지, 기자실 폐쇄 등 사실상 경찰에 대한 취재 원천봉쇄 조치로 국민의 알권리가 심각하게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국회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들은 이와 관련해 대민접촉이 많은 경찰의 특성상 인권 침해 요소가 많아 언론의 견제와 감시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취재 선진화 방안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임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