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의 경선 후보인 이해찬 前 총리는 22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완전한 호전주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前 총리는 인천 지지자들의 모임인 '인천 광장' 창립대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前 총리는 이명박 후보의 발언을 보면 북쪽을 무너뜨려야 한다거나 군대를 동원해 공공기관 이전을 막아야 한다는 등 호전주의를 엿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前 총리는 또, 이명박 후보가 정상회담을 하면 핵을 인정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에 대해 몰라도 한참을 모른다며 이미 북핵 폐기의 방법을 놓고 6자회담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前 총리는 같은 당 경선 후보인 손학규 前 경기지사에 대해서도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부정하면서 헷갈리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