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국현, 대선 출마 공식 선언
Write: 2007-08-23 10:41:15 / Update: 0000-00-00 00:00:00
범여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로 꼽혀 온 문국현 유한 킴벌리 사장이 2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문국현 사장은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희망제안'이라는 행사에서 '중소기업과 사람 중심의 진짜 경제'를 통해 올 대선에서 '재벌과 건설 중심의 가짜 경제'와 대결하겠다며,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문 사장은 특히 한나라당의 재벌 중심의 낡은 경제는 또다시 국가적 위기를 불러올 낡은 시대의 패러다임이고, 범여권도 국민의 마음을 읽는데 실패했다며 한국정치가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사장은 다음달 2일, 지지조직인 '창조 한국' 발족식을 갖는 등 당분간 독자 세력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일 출마 선언식에는 한명숙,천정배,김두관 등 대선주자와 원혜영,이계안,제종길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