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독자경선을 추진중인 민주당은 전주에서 당 전진 대회를 열어 호남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박상천 대표는 23일 대회에서 독자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고, 오는 11월 하순에 민주신당 후보와 단일화 시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이와 함께 이명박 전 시장 측이 밝힌 호남 정치세력과의 연대 의지와 관련해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태생부터 다르다며 연대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북 전진대회에는 대선 출마를 23일 선언한 김민석 전 의원과 장 상 전 대표를 비롯해 조순형,이인제,신국환 의원과 김영환 전 장관 등 대선주자 6명이 모두 참석해 민주당 재집권의 의지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