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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협 서울지역 지회장들 '정부 취재제한은 비민주적인 일'

Write: 2007-08-23 18:04:18Update: 0000-00-00 00:00:00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지회장들은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대해 비민주적인 일이며 5공식 언론통제를 연상케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지역 지회장 37명은 23일 성명을 내고 국가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기자들의 기본 사명인 만큼 공무원들을 취재할 때 사전 허락을 받도록 한 정부의 취재제한 조치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정부가 추진중인 각 부처의 기사 송고실 이전 조치는 강압적 방식이 아닌 기자들의 동의를 받아서 추진돼야 하며 정부부처가 발급한 출입증으로 해당 부처를 제한 없이 출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회장들은 이같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기사송고실 통폐합 조치 등을 강행할 경우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강력히 저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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