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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변양균 청 정책실장, "신정아 파문 개입한 사실 없다"

Write: 2007-08-24 10:57:15Update: 0000-00-00 00:00:00

가짜 박사학위 파문으로 동국대 교수에서 해임된 신정아씨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 변양균 정책실장이 무마에 나섰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변 실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변양균 정책실장은 24일 오전 신정아씨의 가짜 학위 의혹을 처음 제기한 전 동국대 이사 장윤 스님을 올 5월과 지난달 두 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동국대 내부 갈등상황의 확산을 막아보려는 것이었을 뿐 신씨 문제와는 전혀 무관한 것이었으며, 신씨 문제에 개입하거나 장윤 스님을 회유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변양균 실장은 장윤 스님이 변 실장 자신을 만났을 때 신씨 문제를 거론하지도 않은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갔던 과테말라에서도 장윤 스님에게 전화를 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고 천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변 실장은 신정아씨는 전시회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됐으나 특별한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고 신씨 파문과 관련해 신씨로부터 어떤 부탁이나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변양균 실장이 신정아씨 문제에 개입한 듯 기사를 쓴 일부 신문 보도에 유감을 나타내고 법적인 대응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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