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경선후 나흘만에 처음으로 당사를 방문해 당무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그 동안 당직자와 사무처 직원들이 중심을 잡고 어려운 시기에 당을 잘 이끌어줬기 때문에 경선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면서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경선 승리후 당이 아주 원활하게 운영되는 모습에 신뢰를 보낸다면서 열심히 노력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우여 사무총장은 이 후보의 방문을 계기로 더욱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국민을 섬기고 후보와 함께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전략기획본부장, 홍보기획본부장 등으로부터 2시간 가량 첫 당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후보의 당사방문 과정에 경선결과에 항의하는 박근혜 전 대표 지지자 네,다섯명이 후보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