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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나라당 화합 놓고 진통

Write: 2007-08-24 11:42:09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측근인 이재오 최고위원이 당 화합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측의 반성을 요구한데 대해 박 전 대표측이 반발하고 나서면서 경선후 한나라당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오 최고위원은 24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겉으로는 웃으면서 손을 내밀고 속으로는 잘못되기를 바라면 화합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정치인들이 화합하자, 통합하자, 단결하자고 하다가 때가 되면 분열하곤 하는데, 그런 화합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최고위원은 다른 언론 인터뷰에서 "후보 낙마를 생각하면서 겉으로만 손잡는 것은 구태"라면서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측 대변인을 맡았던 김재원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오 최고위원이 그런 말을 했다면 섭섭하고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지금 상태에서 가능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두고 낙마니 어쩌니 말했다고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반박하고 당 화합에 장애요인이 되는 만큼 승자 입장에서 더이상 거론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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