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태식 대사, 한미 FTA 지지 확보위해 美서부 대장정
Write: 2007-08-24 14:53:51 / Update: 0000-00-00 00:00:00
이태식 주미대사가 한미 FTA의 의회 통과를 위한 미국 서부지역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대사는 23일 로스앤젤레스를 방문,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라운드테이블을 가진데 이어 코리아타운 인근 서던로스쿨에서 다이앤 왓슨 하원의원과 한미 FTA 간담회를 주최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이 대사는 미 의회가 하루 빨리 FTA를 비준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으며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왓슨 의원도 "캘리포니아주와 교역량이 5번째로 많은 한국과의 FTA는 코리아타운은 물론 영화업계와 농업, 항만 등 많은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므로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이어 24일에는 시애틀로 이동한 뒤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를 잇따라 방문해 해당 지역의 경제인 및 정치인들을 차례로 만나 한미 FTA가 하루 빨리 미 의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