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노 대선경선 24일 제주서 첫 개표
Write: 2007-08-24 15:17:25 / Update: 0000-00-00 00:00:00
대선후보 경선에 돌입한 민주노동당은 24일 제주도에서 첫 권역별 개표를 실시합니다.
24일 개표가 실시되는 제주도는 선거인단 수가 600여 명으로 전체 선거인단 4만8천여 명의 1%대에 불과하지만 첫 개표로 타 지역의 투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투표결과는 24일 밤 10시 이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민노당은 24일 제주지역을 포함해 25일 광주 전남, 26일 대구,경북 지역 투표결과가 대선후보 경선의 초반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민노당 경선 판세는 권영길, 노회찬 후보의 양강 구도 속에 심상정 후보가 추격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민노당 전국순회 경선은 다음달 9일까지 모두 11개 권역별로 5일씩 치러지며, 합계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해 최종 후보를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