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전국 순회경선 첫 개표지역인 제주에서 권영길 의원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24일 저녁 제주 시민회관에서 열린 민노당 대선 후보 제주 선출 대회에서 권 의원은 전체 유효 투표자 627명 중 234표를 얻어 37%의 투표율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197표를 얻은 노회찬 의원, 그리소 심상정 의원은 노 의원과 1표 차이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민노당은 제주에 이어 25일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26일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개표를 진행합니다.
민노당은 11개 권역을 돌며 순회 경선을 벌인 뒤 다음달 9일 후보를 선출하되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1,2위 후보를 놓고 다음달 10 ~ 15일 전국 동시 경선투표를 실시키로 했습니다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