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노당, 대선경선 광주·전남 개표 착수
Write: 2007-08-25 15:07:13 / Update: 0000-00-00 00:00:00
대선후보 경선에 돌입한 민주노동당은 24일 제주도에서 첫 권역별 개표를 실시한 데 이어 25일 오후 3시부터 광주 적십자 수련원에서 광주.전남 지역 개표에 착수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의 선거인단 수는 민주 노동당 전체 선거인단 5만 117명의 7.2%인 3천 593명으로 개표결과는 이르면 오후 5시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5일 광주 전남 개표는 24일 제주와 26일 대구.경북 개표결과와 함께 경선 초반 판세를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24일 실시된 제주지역 대선후보 경선 개표결과 선거인단 628명 가운데 34%인 234표를 권영길 예비후보가 획득해 1위로 출발했고 노회찬, 심상정 예비후보는 각각 197, 196표로 한표차의 접전을 기록했습니다.
민주 노동당은 다음달 9일 권역별 경선을 끝내고 당 대선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전국 동시 결선투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