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경제지표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져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25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24일보다 1배럴에 1달러26센트, 1.8% 오른 71달러9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원유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서부텍사스유는 원유재고 증가와 멕시코의 원유생산 재개 소식 등으로 인해 이번 주 전체적으로는 1%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런던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24일보다 1배럴에 67센트, 1% 상승한 70달러53센트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