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과 한국 협상단이 한국인 인질 19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아프간 현지 언론 AIP가 보도했습니다.
오늘 석방 합의는 사우리 아라비아의 중재 후에 이뤄졌다고 AIP는 전했습니다.
탈레반과 한국 협상단,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측 관리는 내일 가즈니주에서 석방합의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의 내용을 보면 아프간 파견 한국군이 수 주내에 아프간에서 철수하고 선교를 위해 아프간에 온 한국인들이 모두 돌아갈 경우 탈레반이 인질 19명을 풀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탈레반측이나 아프간 정부측으로부터 이에 대한 어떤 언급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