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19명 석방설, 아는 바 없다”
Write: 2007-08-25 19:18:15 / Update: 0000-00-00 00:00:00
탈레반 측이 한국인 인질 19명을 석방하기로 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아직까지 19명 석방설과 관련해 아는 바가 없으며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사실과 다른 외신보도로 혼선을 빚은 적도 많았고, 또 무장단체 측이 외신을 활용해 온 측면도 있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신중을 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 섣부른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자칫 인질의 안전과 석방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김지나, 김경자 씨 석방 이후 무장단체와 다각적인 계속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면 접촉이 재개됐는지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