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지도자 위원회가 한국인 인질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탈레반 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교토통신은 25일, 이번 한국인 인질 사태의 배후 인물로 지목받고 있는 탈레반 사령관 '압둘라 잔'이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곧 내려질 탈레반 지도자 위원회의 결정이 인질 석방 결정인지 아니면 다른 내용인지에 대해서 탈레반 사령관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