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선이 끝난 뒤 외부 활동을 자제한 채 자택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가 27일 선거대책위 해단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표는 27일 저녁 서울 시내 한 중식당에서 경선 기간 동안 자신을 도왔던 선대위 관계자들을 초청해 식사를 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입니다.
27일 만찬에는 안병훈,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과 서청원, 최병렬 상임 고문 등 5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경선 승복과 정권 교체를 위해 당이 단합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