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정아 외압설. 검찰 수사 확대
Write: 2007-08-27 13:33:13 / Update: 0000-00-00 00:00:00
검찰이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학력 위조 의혹을 밝히기 위해 현재 잠적중인 것으로 알려진 장윤 스님의 출석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장윤 스님이 신 씨에 대한 의혹을 가장 먼저 제기한 중요 참고인이기 때문에 조사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거듭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장윤 스님은 현재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전한 채 자신이 주지로 있는 강화도 전등사와도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장윤 스님을 통해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 교수 임용과 관련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혀 변 실장이 신 교수의 임용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확인될 경우 변 실장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