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탈레반 점령지 최대 마약 생산기지'
Write: 2007-08-28 08:40:33 / Update: 0000-00-00 00:00:00
탈레반 반군이 모여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헬만드 주가 단일 지역으로는 세계 최대의 마약 생산 기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마약범죄국은 인구 250만 명에 불과한 헬만드 주의 아편 생산량이 인구 규모에서 10배가 넘는 콜롬비아와 모로코, 미얀마 등 나머지 나라들의 총 마약 생산량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아프간에서 양귀비를 재배하지 않는 지역이 지난해에 비해 2배로 늘어났다며 아프간에서의 마약 캠페인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유엔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