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국 이슬람 지도자들, 파키스탄서 인질 구명 활동
Write: 2007-08-28 08:42:28 / Update: 0000-00-00 00:00:00
(뉴델리에서=연합뉴스) 한국 무슬림연맹 고위 관계자들이 파키스탄에서 한국인 인질 19명의 석방을 위해
여러 종교 지도자들과 만났다고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가 보도했습니다.
한국 이슬람 서울 중앙성원의 이행래 예배 집전자 등 3명은 27일 탈레반과 유대 관계를 맺고 있는 파키스탄의 이슬람 정당 '자미아트-울-이슬라미' 지도자인 마울라나 사미울 하크를 방문한 데 이어, 페샤와르에서도 종교 지도자들과도 잇따라 접촉했습니다.
이들은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와 인터뷰에서 '탈레반의 한국인 인질 납치로 3만 5천 명의 한국 내 이슬람교도들이 많은 난관에 봉착했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