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탈레반 '인질 음식 마련에 어려움'
Write: 2007-08-28 09:47:59 / Update: 0000-00-00 00:00:00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 억류 기간이 길어지면서 음식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 지역 사령관인 압둘라 잔의 대변인 격인 아민 하드츠는 연합뉴스와 간접 통화에서 '한국인 인질이 아프간식 음식에 잘 적응하지 못해 음식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드츠는 '27일 점심엔 비스킷과 환타를 인질에게 줬으며, 인질들이 자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직접 요리한 음식을 주진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드츠는 '인질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