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 민주신당의 대선주자들이 지역방문 등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섰습니다.

손학규 전 지사는 28일 광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2년까지 2조 6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주에 한국판 나사(NASA)를 만들겠다는 우주 사이언스파크 조성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정동영 전 통일장관은 정책간담회를 통해 2009년 고교 무상교육실시, 초중고 급식비 전액 국가보조, 국공립대 본인부담 등록금 100만원 이하, 외국어 무상 교육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교육부문 7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와 유시민 의원 그리고 추미애 전 의원은 대구 경북지역을 찾았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는 대구지역 지지모임인 대구경북 광장 창립대회에 참석해 통일한국과 한반도 평화란 주제로 특강을 했습니다.

추미애 전 의원은 모교인 대구 경북여고를 방문했고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도 모교인 수성초등학교 동창생들과 오찬을 갖고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민주신당은 29일 대구 제이스 호텔에서 최고위원회를 여는데 이어 오후에는 대구 경북도당 개편대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대구경북 유권자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