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의 한국인질 석방을 위한 한국 대표단과 탈레반 측과의 대면협상이 28일 오후 재개됐습니다.
아프간 이슬람 통신, AIP는 양측이 28일 오후 가즈니 시내 적신월사 건물에서 서로 만나 협상을 재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즈니 지역 경찰 국장인 알리 샤 아마드자이는 양측의 대면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한 아프간 소식통은 협상 내용을 보증하기 위해 제3자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제3자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슬람 국가에서 파견한 대표가 분명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아울러 28일 접촉은 지난 25일 탈레반과 한국 대표단 사이에 합의된 내용을 최종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