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29일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사와 국가신용등급 평가 연례협의를 가졌습니다.
29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례협의에서 재경부는 제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 외교안보 진전상황과 정부의 재정정책 등을 설명하고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다카히라 오가와 S&P 국가신용평가 담당이사는 재경부 외에도 한국은행, 국방부, 외교통상부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경제 현황과 재정의 건전성, 지정학적 위험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사는 지난 2005년 7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등급 상향조정한 이후 2년 동안 신용등급을 조정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