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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신당-한나라, 국감 일정 이견

Write: 2007-08-29 18:04:56Update: 0000-00-00 00:00:00

민주신당-한나라, 국감 일정 이견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국정 감사 시기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등 5당 원내대표들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다음달 3일 열리는 9월 정기국회 회기를 오는 11월 17일까지 67일로 단축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국정 감사 시기를 놓고는 민주신당이 추석 전인 다음달 10일-12일쯤 시작하자고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추석 이후 실시를 주장해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민주신당 임종석 원내 수석부대표는 회기 단축으로 의사 일정이 촉박한데다 추석 이후,정상회담이 있고 민주신당과 민주당의 경선이 진행되기 때문에 추석 이후에는 사실상 국정감사 실시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국감이 정치 공방으로 흘러서는 민생 법안을 처리할 수 없다며, 추석 전에 민생 법안을 먼저 처리한 뒤 이후 국감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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