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한미 FTA 합의안에 대한 재협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슈워브 대표는 30일 APEC 회원국 언론사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FTA 합의안은 한국과 미국 모두에게 좋은 자유무역 협정안이라면서 자동차 분야 등에 대한 미국 내 일각의 재협상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슈워브 대표는 그러나 한국의 미국 쇠고기 수입 문제가 FTA와 직접 연계돼 있지는 않지만 미 의회가 쇠고기 문제의 해결 없이 FTA 합의안을 비준할 것으로 생각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