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의 개방 폭 등을 주제로 한 가축방역협의회가 31일 열립니다.
31일 가축방역협의회에서 검역원장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 한우협회장 등 18명의 회원들은 토론을 거쳐 정부 측에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협의에선 등뼈와 갈비통뼈 수출 등 최근 잇따랐던 현행 수입위생조건 위반에 대한 미국 측의 해명과 재발방지 대책의 타당성이 집중적으로 검토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수입위생조건에 대해서는 '30개월 미만'으로의 연령 제한이나 '모든 종류의 광우병특정위험물질 제거' 등 향후 한미 협상에서 우리나라가 제시할 개방 수위도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