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찬숙 "정부 인사도 신정아 의혹 사전 인지"
Write: 2007-08-30 10:21:15 / Update: 0000-00-00 00:00:00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가짜 학위 파문과 관련해 사태가 불거지기 이전에 정부 관련부처 고위 인사가 이미 신 씨의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은 한갑수 당시 이사장이 신 전 교수의 비엔날레 감독 채용과 학위 의혹 발견 경위를 설명할 때 이같이 진술했다면서 지난 달 18일 광주 비엔날레 제 99차 이사회 회의록을 공개했습니다.
회의록에는 한 전 이사장이 "신씨를 지난달 4일 이사회에서 선정 의결한 이틀 뒤 모 이사에게 전화가 와 정부 모 인사로부터 신씨의 박사학위가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