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피랍자들의 치료비와 항공료 등은 분당 샘물교회측이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샘물교회 권혁수 장로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통상부측에서 현재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입원중인 김지나, 김경자씨의 귀국 항공료와 병원치료비, 그리고 고 배형규,심성민 씨의 시신운구비 등을 가족들이 부담해야 한다고 연락해와 이 비용 전체를 샘물교회측이 지불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귀국하게 될 다른 인질들에게 들어가게 될 귀국비용과 치료비도 역시 교회측이 부담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공무원 출장비를 비롯한 다른 비용의 구상권 청구방침과 관련해선 아직 외교통상부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결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