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李, "국세청 재산검증 있을 수 없는 일"
Write: 2007-08-30 15:23:55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은 국세청이 지난해 이명박 당 대선 후보와 친인척에 대한 재산 검증 작업을 벌인 뒤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보도에 대해 명백한 사찰로 불법행위라면서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을 경우 특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라며 국세청은 세금을 거둬 국민을 잘 살게 하는 곳인데 이 같은 일은 후진적인 발상이라며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나 대변인도 현안 논평을 통해 국세청의 이 후보와 친인척 재산 검증은 손톱만큼의 흠이라도 찾아내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배후가 있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검찰의 재수사를 요구했습니다.
나 대변인은 검찰이 재수사하지 않으면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으며 이번 국정 감사를 통해 불법 사찰의 배후를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