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몸값' 논란, 378억원 지불설도
Write: 2007-08-30 17:05:11 / Update: 0000-00-00 00:00:00
정부와 탈레반 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가 인질 석방을 위해 탈레반에 몸값을 지불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아랍어 위성방송 알-자지라의 카불 특파원인 '앨런 피셔'는 한국 측이 탈레반에 현금을 건넸다고 아프간 고위 당국자가 말했다면서, 2천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378억원을 지불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은 한국 측이 인질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탈레반에 몸값을 건넸는지 여부를 둘러싼 의문이 가시지 않고 있다면서 탈레반이 우리 돈으로 약 93억원를 요구했고 한국 측이 약 4억 6천만원까지는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는 한국과 일본 언론의 보도를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