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관 해외주식투자, 올들어 23조원 급증
Write: 2007-08-31 09:31:37 / Update: 0000-00-00 00:00:00
해외펀드 투자 액수가 늘면서 올해 상반기에 기관 투자가의 해외주식 투자 잔액이 250달러, 우리 돈으로 23조 3천억 원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6월 말 현재 기관 투자가의 해외 주식 투자 잔액이 411억 천만 달러로 지난해 말에 비해 250억 달러, 23조 3천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관 투자가의 전체 외화증권 투자 가운데 해외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도 6월 말 현재 48.2%로 높아져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해 해외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보인데다 올해 6월부터 해외펀드 주식양도 차익에 대해 비과세 조치가 시행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