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변양균 "할 얘기 다했고, 공직 바르게 했다"
Write: 2007-08-31 15:58:01 / Update: 0000-00-00 00:00:00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은 신정아씨 비호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법적 대응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변 실장은 31일 낮 청와대에서 저출산·고령화 대책 연석회의 제3기 협약체결 격려 오찬에 앞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직접 해명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서 할 얘기 다 했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변 실장은 그러면서 "나는 공무원 30년 바르게 한 사람이다"라며 신씨와 관련해 자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장윤스님과 전화통화를 안 했다면 통화내역 조회 등 증거를 왜 제시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변 실장은 "진짜 통화한 적이 없으며 없는 통화내역을 어떻게 제시하냐"며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