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악관,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책 발표
Write: 2007-08-31 17:25:27 / Update: 0000-00-00 00:00:00
조지 부시 미 행정부가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와 관련해 서민 피해 구제에 중점을 둔 대책을 31일 공개합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서민 피해 구제 대책은 미국 연방주택공사가 모기지 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장해, 주택저당권을 포기해야 하는 서민 주택 보유자에게 회생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주 내용이라고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이 전했습니다.
연방주택공사는 이 대책에 따라 신용 기록이 나쁜 주택 보유자 16만 명 외에 8만 명에게 추가로 회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이번 조치가 증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서민층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