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설기현이 레딩을 떠나 풀럼으로 이적했습니다.
레딩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풀럼 수비수 리암 로시니어와 설기현을 트레이드 시켰다며, 세부 계약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현재 허리부상중인 설기현은 경기 출전에 앞서 상태가 좋아질때까지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지난 1879년 창단돼 런던을 연고로 하고 있는 풀럼은 최근 LG전자와 스폰서 계약을 맺은 뒤 설기현 영입에 힘써 왔습니다.
레딩에서 프리미어리거 생활을 시작한 설기현은 정규리그 34경기에서 4골을 뽑는 활약을 펼친뒤,이번 시즌 풀럼에서 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