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3일부터 17대 마지막 정기국회
Write: 2007-09-03 13:58:16 / Update: 0000-00-00 00:00:00
17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3일 개회식을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국정감사 실시 시기 등 정기국회 일정와 쟁점 현안 처리 여부를 놓고 민주신당과 한나라당 간에 합의가 되지 않아 초반 파행이 예상됩니다.
국정감사와 관련해 민주신당은 법에 명시된대로 오는 10일부터 시행할 것을 주장하는 반면 한나라당은 민생법안부터 처리하고 추석 연후 뒤 국정감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남북정상회담과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학력위조 방지 대책과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의 `세무조사 무마 청탁 의혹' 그리고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의혹 검증 여부 등도 양당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각각 3일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국감 일정 등 정기국회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