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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EFTA FTA 발효 1년…수출 급감·수입 급증

Write: 2007-09-03 14:05:34Update: 0000-00-00 00:00:00

지난해 9월 EFTA, 즉 유럽자유무역연합과의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 뒤 1년 동안, EFTA에 대한 수출은 크게 감소한 반면, 수입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보고서에서 스위스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EFTA 4개 회원국에 대한 수출은 FTA 발효 전, 한 해 15억8천9백만달러에 달했지만 발효 후 11개월 동안 9억6천9백만달러로 3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수입은 19억7천4백만달러에서 27억천3백만달러로 54%나 증가했습니다.

무협은 EFTA에 대한 수출이 급감한 것은 협정이 발효되기 전에 선박과 금, 그림 등의 수출이 급증한 '불규칙 요인'의 영향이 크다면서, 이를 제외하면 6.9%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의 경우, 관세 철폐 효과에 따라 금의 수입선이 스위스 등 EFTA 지역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금 수입량이17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기계류와 의약품 등의 수입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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