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국정원장 부적절 처신 국회서 따질 것"
Write: 2007-09-03 14:41:46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이 아프간 인질 석방 과정에서 보여 준 김만복 국정원장의 처신과 관련해 국회에서 따져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형근 최고위원은 3일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해야 할 국정원 책임자가 아프간 인질 해결을 자화자찬하는 것은 내년 총선에 뜻을 둔 것인 만큼 적절한 처신을 넘어섰다면서 오는 6일 국회 정보위를 열어 따져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오 최고위원도 국정원장이 내년 총선용으로 보도자료까지 돌리며 정치적으로 기사화하려고 했던 것은 나라 체면으로 봐도 말이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