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국가정보원과 국세청 등 국가기관의 정치공작 의혹과 관련해 권력 중심 세력에서 강압적으로 지시하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참여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3일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과 국세청 할 것 없이 정부기관이 정권연장을 목표로 하는 전략을 세우고 정치에 개입하는 것은 만천하가 다 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국가기관의 소수 정치지향적 사람들만이 정치에 개입해서 정치 공작을 한다면서 전체 공무원의 다수는 건전한 만큼 전체 공무원을 부정적으로 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